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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베토벤, 고난을 딛고 환희로 나아가라> 출간 - 『인생교과서』 시리즈 12번째 책
  • 기사등록 2016-09-12 1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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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21세기북스


위대한 스승, 베토벤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28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베토벤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인생교과서 베토벤』(21세기북스 펴냄)은 베토벤에게 묻고 싶은 28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베토벤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베토벤의 음악과 인생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그의 인생을 통해 그의 음악을 알 수 있고 그 반대 방향도 가능하다. 그의 삶, 그의 고뇌와 환희를 염두에 두고 그의 음악을 접하면, 그는 한 음악가의 범주를 벗어나 한 위인으로 나타난다. 고난과 고독, 그리고 인간이 투여할 수 있는 내적 에너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그의 음악은 곧 그의 삶이다. 그러므로 그는 음악만이 아니라 총체적 삶으로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불굴의 의지로 운명 대신 창조를 택하고, 절망 대신 희망을 얻음으로써 운명을 상대로 싸워 이긴 승리자 베토벤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은 무엇인가. 『인생교과서 베토벤』은 “고난을 헤치고 환희로”라는 베토벤의 좌우명이 그의 삶과 음악에서 어떻게 실현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이를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장착해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했으며, 종국에 승리의 환희를 느꼈다는 <운명 교향곡>의 벅찬 내러티브를 만나본다.  


숭고한 ‘삶’을 음악에 담아냄으로써 참된 환희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 위대한 예술가 베토벤!

우리에게 불굴의 의지, 진지한 음악의 대명사로 간주되는 베토벤. 음악만이 아니라 총체적 삶으로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아 마땅한 베토벤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불굴’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한 평범한 인간으로서 삶의 본질인 가치 추구를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아낌없이 할애하여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고 새로운 음악의 완성자가 되었다. 

역사상 최초로 자기 작품이 후대에도 계속해서 연주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던 베토벤은 고용주나 청중을 위해 작곡했던 그의 선배 작곡가들과 달리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작곡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그는 음악의 관습적인 장치들을 동원할 필요 없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었다. 다시 말해 베토벤은 음악에 자기표현을 담은 첫 번째 작곡가였다. 베토벤의 이러한 태도는 작곡가가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무릇 작곡가는 누구의 요구에 따라서 작곡하는 기능인이 아니라 자기표현을 추구하는 예술가라는 위상을 얻게 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미래를 생각했던 베토벤 덕분이었다. 이제 그가 추구했던 ‘환희’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보자. 분명 우리들 또한 ‘열정’과 ‘숭고’로 나아가는 삶의 동인을 얻을 것이다.


같은 질문, 다른 해석!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빚어내는 통찰의 향연

이 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철학과 사상이라는 4개의 키워드와 28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베토벤이 바라본 인간 삶의 의미와 행복과 죽음에 대해, 2부는 ‘나는 누구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의 질문을 중심으로 존재의 근원과 공동체정신에 대한 베토벤의 생각을 살펴본다. 3부는 ‘왜 일을 하는가’, ‘절망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 구체적인 삶 속에서의 인간 행위에 관한 베토벤의 생각을, 4부에서는 ‘신이란 무엇인가’, ‘영웅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베토벤이 바라본 삶의 질서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같은 질문에 대한 두 저자의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베토벤에게 묻고 싶은 28개의 질문 중에는 한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고, 한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다. 베토벤을 오랜 시간 연구해온 두 저자는 각자의 관점을 반영하여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음악의 범위를 넘어선 사항들을 음악으로 구현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음악가라기보다 철학가적 삶을 추구했던 베토벤과의 만남은 우리 삶에 깊은 울림을 준다.



김요셉 기자 (brevangel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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