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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라인하르트’에 대한 첫 기록 '장고 인 멜로디(Django)', 3월 1일 개봉 확정! - 베를린국제영화제 및 제천음악영화제 개막작
  • 기사등록 2018-02-18 16: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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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에 대한 첫 기록 <장고 인 멜로디(원제: Django)>가 오는 3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 보도스틸,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장고 인 멜로디>는 화재로 인한 부상으로 왼손의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마비됐으나 이후 세 손가락만을 사용하는 독특한 연주법을 개발, 집시 스윙이라는 장르를 탄생 시킨 ‘장고 라인하르트’의 삶을 영화화한 첫 사례다.

 

“그의 연주를 들으면 ‘이제 아무 것도 필요 없어’라는 기분이 든다(무라카미 하루키)”, “장고가 늘 최고의 기타리스트라고 생각한다. 그의 테크닉, 테이스트와 톤… 그가 가진 모든 것이 최고다(제프 백)”을 비롯해 지미 핸드릭스, 비비 킹, 조지 벤슨, 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튼 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장고의 이야기는 유명 영화 제작자 프랭크 마샬을 비롯해 우디 앨런 감독 등이 영화화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중에 장고의 첫 번째 영화를 완성시킨 에티엔 코마 감독은 그의 1910년부터 1953년까지의 생애 중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했던 1943년의 일을 카메라에 담았다.

 

해당 시기는 장고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내에서 아티스트로써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시기이자, 독일군들의 감시를 피해 살아가야만 했던 암담한 시기였다.

 

집시 태생의 유명 뮤지션이라는 이유로 독일군의 감시와 간섭을 받아야 했던 장고는 실제 그들의 눈을 피해 망명을 시도했고, 영화는 바로 이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해당 시기를 영화화한 이유에 대해 감독은 “예술을 억압하고 도구로 이용하려는 정치에 저항해 예술인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고 밝혔다.

 

오로지 자유롭기 위해 연주했던 장고의 삶을 통해 예술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이 관찰하는 이 영화는 2017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주목 받았고, 이후 제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국내에서 역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는 3월 1일 국내에 정식 개봉되며 다양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컬처앤뉴스 - 무비 핫 이슈>



박호선 기자 (cinema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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