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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魯迅) '광인일기',극단 신세계 젊은 연출가 김수정의 '광인일기' 화제! -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 유교도덕의 위선과 비인간성을 고발 - 2018년 11월 02일(금) ~ 2018년 11월 04일(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연출,각색 김수정 / 배우 강지연, 권미나, 김보경, 김선기, 김평조, 김형준, 민현기, 박형범…
  • 기사등록 2018-10-23 14: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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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魯迅) '광인일기'가 극단 신세계의 젊은 연출가 김수정의 각색,연촐로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2018 SPAF)'의 국내 초청작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는 소식이다. 신세계 '광인일기'는 지난 5월 혜화동1번지 6기동인 기획 초청공연'세월호2018'에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의 이슈를 이끈 작품이다.



연극 '광인일기'는 사람들이 식인을 할 것이라는 광인의 피해망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국의 문학가 겸 사상가 루쉰 원작의 소설 '광인일기'를 극단 신세계의 김수정 연출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918년 '광인일기'를 통해 루쉰은 당시 중국을 ‘식인의 시대’로 묘사한다. 봉건주의와 유교질서의 폐해로 인해 망가질 대로 망가진 나라를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고 있는 시대’로 묘사한 것이다.

100년이 지난 2018년 지금,,,

우리는 겁먹다, 마음먹다, 주워먹다, 우려먹다, 해쳐먹다, 나눠먹다, 부려먹다, 날로먹다, 틀려먹다, 물먹다, 애먹다, 한방먹다, 돌려먹다, 막돼먹다, 시간을 잡아먹다, 말아먹다, 충격먹다, 씹어먹다, 욕먹었다, 귀먹었다, 틀려먹다, 까먹는다. 사람도 먹는다. 참 많이 먹는다.


루쉰(魯迅)은 '광인일기','아큐정전'등을 쓴 중국 문학가 겸 사상가이다. 그의 문학과 사상에는 모든 허위를 거부하는 정신과 언어의 공전이 없는, 어디까지나 현실에 뿌리박은 강인한 사고가 뚜렷이 부각되어 있다. 그의 작품 <광인일기>는 1918년 5월 '신청년(新靑年)'에 발표되었다. 피해망상광의 일기 형식을 빌려, 주위 사람이 자기를 잡아먹으려고 노리고 있다는 강박관념을 줄거리로 하여, 중국의 낡은 사회, 그 중에서도 가족제도와 그것을 지탱하는 유교도덕의 위선과 비인간성을 고발하고 있다. 또한 그것을 부정하는 사람까지 삼켜버리는 구사회의 역사적 중압에 대한 인식과, 그 중압을 허물어 버리려는 소망을, 어린이를 구하라는 호소 속에 담은 작품이다.


극단 신세계의 '광인일기' 역시 식인에 대한 광인의 병적인 피해망상을 펼쳐 보이며 우리 사회 속에서 광인은 누구인지, 우리 사회의 통념이 옳은 것인지 묻는다. 초연 작품에서는 원작 소설을 무대언어로 구현하는 데에 중점을 었다면, 이번 무대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지나간 날들의 풍경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우리 자신이 광인은 아닌지 질문한다.

대힉로 연극 루쉰(魯迅) '광인일기는 극단 신세계 대표이자 상임연출가로 혜화동 1번지 6기 동인으로 활동한 김수정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김수정은 <공주(孔主)들>,<광인일기>,<망각댄스_세월호편>,<1111>,<말 잘 듣는 사람들>,<파란나라>,<보지체크>,<사랑하는 대한민국>,<안전가족>,<그러므로 포르노>,<멋진 신세계>,<나무빼밀리로망스>,<우리동네 미쓰리>의 연출은 물론, <조치원해문이>,<연변엄마>,<아무튼백석>,<빨간시>,<사이코패스 - 푸른수염 이야기>, <삼국유사 프로젝트 - 멸>,<데스데모나> 안무를 진행한 촉망 받는 젊은 연출가 중 한 명이다. 광인일기는 배우 강지연, 권미나, 김보경, 김선기, 김평조, 김형준, 민현기, 박형범, 하재성이 출연한다,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주목 받는 작품 연극 '광인일기'는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편집자 기자 (icultur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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