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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김소현,손준호, 2020년 마지막 ‘열린음악회’ 뭉클한 위로와 감동 전해 - 뮤지컬 명성황후 김소현,손준호, 고품격 무대 선보이며 시선 집중
  • 기사등록 2020-12-29 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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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명성황후>의 김소현과 손준호가 27일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하는 김소현과 손준호는 27일 오후 6시에 방송한 KBS1 ‘열린음악회’에서 고품격 가창력을 선보였다. 뮤지컬계의 손꼽히는 ‘부부 케미’로 유명한 두 사람은 2020년을 마무리하며 ‘Time to Say Goodbye’로 오프닝 무대를 꾸며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겨냈다. 



특히 김소현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하이라이트 넘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열창해 주목받았다. 그는 작품에 함께 출연하는 앙상블 배우 10인과 무대를 꾸며 웅장함을 보여줬다. 그는 고풍스러운 의상은 물론 ‘명성황후’에 완전히 몰입한 감정선으로 본공연을 연상케하는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백성이여 일어나라’는 비탄에 잠긴 백성들을 위로하듯,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으로, 팬데믹 상황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 _뮤지컬 명성황후 열린음악회 출연자 단체사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 역을 맡은 김소현은 지난 2015년, 2018년에 명성황후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역대 명성황후 중 가장 우아하고 절제되어 있는 품격을 무대에서 설득력 있게 표현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25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더욱 깊어진 감정과 가창력을 선보여준다는 각오다. 또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손준호는 혼란의 시기 속에서 왕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조선의 26대 왕 '고종'을 맡았다. 그는 섬세한 연기, 가슴 저린 목소리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뇌하는 심정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25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초연된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이다.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후로서 겪어야 했던 ‘명성황후’의 비극적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내려 노력한 여성 정치가로서의 모습을 담아내어 대중과 평단에 큰 인상을 주었다. 무엇보다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 진출하는 역사를 세운 작품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한국인이 만든 대형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녔다.


▲ _뮤지컬 명성황후 열린음악회 출연자 단체사진


이번 <명성황후>의 25주년 기념 공연은 기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예고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기존 성스루 형식에서 대사를 추가해 극의 전달력을 높였고, 드라마틱하고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스토리와 음악, 안무 등이 과감하게 압축되거나 삭제됐고, 완벽한 구성을 위한 새로운 장면도 추가됐다. 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편곡으로 참여해, 다양한 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상하며 묵직하고 울림 있는 음악으로 깊은 감동을 전한다는 각오다. 


김소현, 신영숙, 강필석, 손준호, 박민성, 윤형렬, 이창섭(그룹 비투비) 등 신구가 조화된 역대 최고의 캐스트가 출연하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2021년 1월 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편집자 기자 (icultur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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