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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서사를 통한 진정한 드라마 발레의 탄생. 안무가 유장일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트리스티스)' -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유장일발레단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 - 2021년 1월 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기사등록 2020-12-29 13: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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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7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 부분에서 대상으로 선정, 그해 대한민국무용대상 베스트 7(군무)에 선정된 안무가 유장일의 대표 레퍼토리 '트리스티스-슬픈회귀'가 2020 창작산실 올해의레퍼토리에 선정되면서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_트리스티스)'로 새롭게 태어난다.


▲ 유장일발레단_트리스탄과이졸데


오는 2021년 1월 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서사를 통한 진정한 드라마 발레의 탄생을 함께 만나보자.

초연작 '트리스티스_슬픈회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무용수 엄재용과 강미선이 주역을 맡고 기존곡의 편집 음악이 아닌 안무를 위해 작곡된 음악을 사용하는, 영화관에서나 접할 수 있는 5.1채널의 입체적인 음향을 도입한 발레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40여분 작품을 60분 버전으로 원작의 서사를 충분히 녹여내여 진정한 드라마 발레로 탄생, ‘춤은 곧 나의 생명력이다’ 라는 모토로 오로지 발레만 바라보고 달려온 안무가 유장일의 장점이 집대성한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2016년 처음 기획되었던 '트리스티스-슬픈회귀'는 55분 가량의 작품으로 무용제 특성상 40분이라는 시간상의 제약으로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었으나 2021년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트리스트스)'는 제목부터 오페라 및 원작과 같은 제목으로 또 한 명의 주인공 ‘마르크 왕’의 이야기까지 구체화하여 이야기의 서사에 더욱 집중하였다. 


스페인어로 ‘슬픔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라는 뜻의 초연작 '트리스티스_슬픈회귀'를 이번엔 부제목으로 선택하고 2016년에는 없는 배역인 죽은 ‘트리스탄의 아버지’(손관중)과 ‘어린 트리스탄’(김한새)를 오프닝 장면에 추가하여 초연에서 축소되었던 ‘마르크 왕’의 비중을 늘려서 3인의 캐릭터 투영이 분명해졌으며새롭게 추가되는 ‘트리스탄 아버지’와 ‘마르크 왕’ 솔로 그리고 ‘트리스탄’의 죽음 장면을, 5.1채널로 새롭게 작곡되어 선보인다. 


그리고 새롭게 바뀌는 군무진의 화려한 컨템포러리 움직임과 마지막 장면에서의 대형구조물 세트는 작품의 웅장함과 감동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것이다.


▲ 유장일발레단_트리스탄과이졸데


 대한민국 대표 무용수, #국립발레단의 이재우, #헝가리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김민정, 

국립발레단 허서명의 사랑의 미약이 가져다준 숙명적 사랑. 

화려한 초연에 이어 2020년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주역무용수에는 190cm 넘는 장신무용수 임에도 연기력과 테크닉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의 ‘마르크 왕’, 헝가리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김민정의 ‘이졸데’ , 정확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이 장점인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허서명의 ‘트리스탄’ 까지, 관객들에게 초연작과는 또 다른 트리스탄과 이졸데, 그리고 마르크 왕과 이야기의 서사가 주는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또한, <한국을 빛낸 세계 무용 스타> 공연에서 출연한 무용수 세계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화려한 군무진에는 ABT2발레단과 올랜도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던 원진호, 보스턴발레단과 툴사발레단 솔리스트 이승현, 전 국립발레단 이원설, 전 포르투갈발레단 단원 김빛하나, 미국palmBeach발레단 단원 김아림, 전 ABT2발레단, 현재 폴란드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박관우, 전 보스턴발레단 단원 이소정 등 스타 무용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힌다.


▲ 트리스탄과 이졸데_유장일발레단


리나라 최고의 스텝진과 최초로 사용되는 5.1채널 입체음향을 통한 눈과 귀, STORY,

움직임까지 모두 만족하는 진정한 감독의 드라마 발레. 

그리고 영화극장에서나 느끼는 5.1채널 입체음향을 무대 공연 사상 최초로 프로시니움 공연장에서는 느끼지 못한 입체적 음향은 관객들의 눈과 귀가 동시에 만족되는 안무가 유장일만의 드라마 발레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 될 것이다. 그리고 첫 장면인 ‘트리스탄 아버지’ 역할의 손관중(한양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한국현대춤협회 이사장)의 춤은 쓰러져있는 아이를 보면서 지금 우리 시대의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솔로이다. 올해로 데뷔 40년의 풍부한 표현력과 감성 연기로 꾸준한 활동을 선보인 손관중 교수는 이번 무대 역시 관객들에게 많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조명디자인 신호 감독, 무대디자인 박창모 감독 (국립발레단 기술감독), 무대감독 박정범 사진 박귀섭, 의상 송보화 등의 국내 최고의 스텝진들이 함께 꾸민다.  


사랑의 미약이 가져다준 숙명적 사랑. 

사랑이라는 단어는 옛날부터 너무나 소중하고 숭고하여 함부로 맹세하기 어려울 정도였다.하지만 21세기에 들어와 사랑이라는 말은 인스턴트처럼 가볍게 여기고 있다. 오늘날 가볍고 무책임하게 변질되어버린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스턴트처럼 가벼운 현대인의 사랑을 연민에 눈으로 보고자 한다. 인간의 가치관이 급변하고 사람의 목숨이 귀하지 않은 것처럼 살인을 하며, 사랑에 대한 진심 없이 사랑을 말하는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사랑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 단지, 개인만의 몫이라고 하기엔 오늘날의 사회는 너무나 자극적인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 드라마 발레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트리스티스)'켈트족의 낭만적 전설인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비극정인 사랑을 모티브로 인물 유형을 차용하였으나, 이야기는 따라가지 않고 ‘트리스탄’과 ‘이졸데’, ‘마르코 왕’의 시점에서 인물 성격에 투영하여 오늘날의 사랑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원작의 경우 약간의 엇갈림이 가져온 비극이 결국 사랑하는 연인을 죽음으로 결말짓게 된다. 작품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트리스티스)는 인스턴트와 같은 현대인의 사랑을 연민의 눈으로 보고자 한다. 인간의 가치관이 급변하고 사람의 목숨이 귀중하지 않은 것처럼 죽어가고 사랑도 가치 없이 입에서 맴도는 단어로 전락한 오늘의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시사되는 바가 클 것이다. 사랑의 묘약이 있어야 시작되는 우리의 가벼워진 사랑에 대한 책임이 그 개인 혼자만의 몫이라고 하기에 우리는 너무나 사건과 자극이 많은 사회에서 순수함과 무책임함에 양면성을 등에 업고 살아가고 있다. 어떤 잣대가 사랑의 진위를 평가할 수 있을까? 


▲ 트리스탄과 이졸데_유장일발레단


사랑의 미약(媚藥), 누구든 이것을 마신 자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버린다는 신비의 음료,그러하여 사랑은 거역할 수 없는 운명처럼 들이닥친다. 중세의 대표적인 연애담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는 사랑의 미약이 가져다준 숙명적인, 그러나 비극적인 사랑의 시로 탄생한다. 젊은 청년 ‘트리스탄’은 백부인 콜웰의 왕 ‘마르크’의 명령으로 아일랜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왕의 신부가 될 ‘이졸데’를 데리고 바다를 건너온다. 이 와중에 사랑의 묘약을 마시게 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르크’와 ‘이졸데’의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사랑을 이어간다. ‘마르크 왕’은 ‘트리스탄’에 대한 믿음과 질투로 갈등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모든 위험과 고난을 이겨내고 사랑을 지키고자 함께 생을 마감하고 ‘마르크 왕’도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용서한다. 그리고 ‘트리스탄’과 ‘이졸데’ 두 연인이 숨을 거둔 장소에는 뿌리는 다르지만 서로 엉키면서 자라나는 연리지 나무가 피어난다. 


 #1. 프롤로그_ 트리스티스,슬픔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2. 격정의 파도 

#3. 결혼식_엇갈린 사랑

#4. 죽음의 찬미_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죽음

#5. 에필로그_슬픈회귀





편집자 기자 (icultur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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